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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일하지 않고도 잘살 수 있나
이정재논설위원스위스가 세상에 던진 질문은 도발적이다. 일하지 않고도 누구나 잘살 수 있는 세상은 가능한가. 지난 5일 이 질문을 국민투표에 부쳤지만 예상대로 부결됐다. 기본소득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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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 레터] 배짱 맞다고 지지하면
여야의 공천 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공천은 유권자에게 큰 메시지입니다. 물갈이로 참신함을 보여주느냐, 그 나물에 그 밥이냐… 지금까지는 야당이 좀 나은 점수를 받을 듯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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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워치] 미국은 북한 핵실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
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(UCSD) 석좌교수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북한이 미국 정치의 영역으로 다시 들어왔다.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도전이 양쪽 정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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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갑 두둑해진 중국 “우리 체제, 서구보다 낫다” 자신감
“중국과 서방의 정치체제가 경쟁하는 신(新) 체제 경쟁 시대가 시작됐다. 중국의 ?민주집중제?는 하나의 국제 표준이 될 것이다.” 중국 주류 정치학계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넘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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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] 자랑스럽게도 비민주적인
VIP 독자 여러분,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. 요즘 나라꼴이 왜 이 모양이냐, 하는 탄식을 자주 듣습니다. 경제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고, 정치는 진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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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복 70년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
광복 70주년을 맞았다.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독립을 맞이한 세계의 여러 신생 국가들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해서 그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킨 역사를 만들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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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'염라대왕' 왕치산 뒤이을 중국 정계 블루칩
2012년 12월 총서기 취임 후 첫 지방 시찰지로 광둥을 찾은 시진핑 주석(가운데)을 왕양 당시 광둥성 당 서기(왼쪽)가 수행하고 있다. 뒤로 개혁·개방의 성지로 불리는 선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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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급락해도 오히려 증산 … 사우디 승부수
‘펌프 전쟁.’ 토머스 프리드먼은 최근 뉴욕타임스(NYT) 칼럼에서 최근의 저유가 경쟁을 이렇게 불렀다. 한쪽이 쓰러질 때까지 석유를 파내는 치킨 게임이 벌어지고 있어서다. ▷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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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떨어지는 펌프전쟁 발발 이유는
‘펌프 전쟁.’ 토머스 프리드먼은 최근 뉴욕타임스(NYT) 칼럼에서 최근의 저유가 경쟁을 이렇게 불렀다. 한쪽이 쓰러질 때까지 석유를 파내는 치킨 게임이 벌어지고 있어서다. 국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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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마침내 들려오는 아랍권 ‘자성의 목소리'
토머스 프리드먼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이슬람국가(IS)와 맞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활동 기저에는 갈등이 내재됐다. 이 갈등은 오바마가 자신의 전략을 설명하고 이행하기 힘든 이유의 상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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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같은 민주당이라도 힐러리는 다르다
데이비드 브룩스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힐러리 클린턴은 최근 시사·문예지 ‘애틀랜틱’과 인터뷰했다. 자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했기 때문에 즉시 세간의 관심을 끌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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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미국에 북한은 없다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“지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·팔레스타인 사태에서 이라크, 시리아, 리비아, 이란, 우크라이나까지 미국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국제정세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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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오바마의 회고록 제목은 뭐가 좋을까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외교정책 회고록을 쓰게 된다면 어떤 책제목을 선택할까. 우선, 그가 사석에서 자신의 외교 독트린을 요약할 때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‘멍청한 짓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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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청정에너지 '지구탐사 경쟁'이 푸틴을 꺾는다
토머스 프리드먼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요즘 미국과 러시아에서 제2의 냉전을 시작하려는 듯한 사람이 많다.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냉전에 들어가려 한다면 조건을 하나 내세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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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화 바람 속 민족주의 기승 … 늘어가는 지구촌 화약고
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민족주의가 새롭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. 국가를 등에 업은 전통적 민족주의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자원 민족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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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화 바람 속 민족주의 기승 … 늘어가는 지구촌 화약고
관련기사 민족주의 분출에 몸살 앓는 지구촌 보편·민주 가치 못 지키면 공멸의 길 “조국은 당신들의 것” … 프랑스혁명이 민족주의 확산 기폭제 동북아선 ‘민족=공동운명체’ … 분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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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미국은 뭔가 하기보다 가만히 있으라
토머스 프리드먼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러시아의 대외정책을 둘러싸고 세계가 냉전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담론이 무성하다. 러시아는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실각에 으르렁거리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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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에서 NYT 보세요 … 내일부터 기사·칼럼 독점 보도
중앙일보는 18일부터 미국의 세계적 일간지 뉴욕타임스(NYT)의 기사와 칼럼을 국내 독점 보도한다. NYT는 최근 중앙일보와 뉴스서비스 및 칼럼 전재계약을 체결해 국제·외교·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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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루그먼·졸리 … 중앙일보서 만나는 NYT 칼럼
푸틴(左), 우디 앨런(右)지난해 9월 11일 뉴욕타임스(NYT)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칼럼이 실렸다. ‘러시아로부터의 호소’란 제목이었다. 푸틴은 기고문에서 “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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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식품·의약 따라잡기 ⑤ 햄버거의 세계
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 패스트푸드 대명사, 햄버거(hamburger)는 두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. 비만 유발 식품이란 부정적인 평가도 듣지만, 만들기에 따라 간편 다이어트 식으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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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"삼성 수능과 현대차 고시"
이철호논설위원 취업준비생들이 삼성 입사시험인 SSAT를 ‘삼성 수능’, 현대차의 HMAT는 ‘현대차 고시’라 부르는 모양이다. 삼성은 학벌·학점·스펙을 보지 않고 매년 18만여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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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’s letter] 무서운 이야기
싱가포르 출장길에 뉴욕 타임스의 세계적인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주최하는 포럼까지 취재하게 됐습니다(중앙일보 10월 28일자 24면). 달변에 능숙한 쇼맨십으로 좌중을 휘어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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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민자처럼 생각하고, 장인처럼 일하며, 웨이터처럼 행동하라
토머스 프리드먼은 “엄청난 분량의 정보를 검색·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,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는 중요치 않다. 자기만의 ‘독특한’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일자리도 구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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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 칼럼] 박 대통령, 휴가 땐 소설 읽어라
벌써 한여름 날씨다.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던 필자는 매년 이맘때면 미국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는 ‘대통령이 여름 휴가에 들고 갈 책’ 목록이 흥미롭게 다가왔다. 조지 W 부시 전